폐목재 처리예산 3억원 절감효과
제천시는 지난 7일 (주)천일에너지와 자원관리센터 폐목재 무상위탁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년 생활폐기물 양이 증가하는 가운데, 폐기물의 자원순환과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2025년부터 자원관리센터에 반입되는 대형폐기물 중 폐목재가 선별되며 천일에너지 BIO-SRF(고형연료제품) 생산에 전량 재활용된다.
이 사업으로 3천톤의 폐목재가 열병합발전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고형연료로 재활용된다. 연간 위탁처리 예산 3억 원 및 200톤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천시는 설명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시 전체 생활쓰레기 발생량 중 폐목재가 6% 정도 차지하고 있는데 이를 무상으로 위탁처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자원순환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자원순환사회 구축 및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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