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천일에너지, 폐목재 무상위탁처리 업무협약
제천시-천일에너지, 폐목재 무상위탁처리 업무협약
  • 이재남 기자
  • 승인 2024.05.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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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목재 처리예산 3억원 절감효과
(사진=제천시)
(사진=제천시)

제천시는 지난 7일 (주)천일에너지와 자원관리센터 폐목재 무상위탁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년 생활폐기물 양이 증가하는 가운데, 폐기물의 자원순환과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2025년부터 자원관리센터에 반입되는 대형폐기물 중 폐목재가 선별되며 천일에너지 BIO-SRF(고형연료제품) 생산에 전량 재활용된다.

이 사업으로 3천톤의 폐목재가 열병합발전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고형연료로 재활용된다. 연간 위탁처리 예산 3억 원 및 200톤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천시는 설명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시 전체 생활쓰레기 발생량 중 폐목재가 6% 정도 차지하고 있는데 이를 무상으로 위탁처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자원순환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자원순환사회 구축 및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n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