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오는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2024 인제 캠프LAK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인제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아웃도어 캠핑브랜드 스노우피크 코리아와 글로벌 외식기업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이 함께 참여해 참신하고 차별화된 새로운 여름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빙어호에서는 아름다운 여름의 소양강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0여 면의 넓은 캠핑장과 대형 물놀이장, 워터슬라이드, 수상레저장 등 신나는 레저시설도 운영된다.

특히, 캠핑요리대회, 호수극장, 고급 요트 숙박 이벤트, 워터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먹거리부스 운영은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이 맡았으며, 인제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새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인제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빙어호 일원을 사계절 복합관광지로 조성하고, 인제군 관광과 축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빙어호 일원의 사계절 복합관광지 조성사업이 오는 2027년 마무리되면 인제군 여름축제는 더욱 탄탄한 성장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인제군 관광과 축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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