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투명 패키지를 사용해 내용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속 보이는 햄버거’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하는 속보이는 햄버거는 ‘탱글한 새우버거’, ‘육즙가득 불고기버거’ 2종이다.

속 보이는 햄버거는 패티와 야채 등 핵심 내용물을 그대로 드러냈다. 고객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햄버거 재료의 질과 양도 업그레이드했다.

탱글한 새우버거는 새우 원물이 들어있는 함량 60%의 두툼한 새우패티와 스위트칠리소스, 달달마요소스, 체다치즈, 양상추로 구성해 새우버거 본연의 맛을 강조했다. 

육즙가득 불고기버거는 소고기 함량 60%의 불에 구운 듯한 그릴자국이 선명한 두툼한 불고기 패티와 마요드레싱, 특제 불고기소스, 체다치즈, 양상추로 구성해 불고기 버거 본연의 맛을 강조한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MZ세대들을 중심으로 편의점 상품 품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생층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상품들에 대해 투명 패키지를 도입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투명 하드 케이스를 적용한 쏙삼 주먹밥 2종과 투명한 케이스를 적용한 프리미엄 샌드위치 2종을 선보였다.

조진배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최근 편의점 먹거리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젊은 고객들이 많아져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 패키지 푸드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푸드 상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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