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주가지수는 테슬라와 애플 반등에 상승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43포인트(p, 0.38%) 오른 3만8386.0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18p(0.35%) 상승한 1만5983.0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1p(0.32%) 오른 5116.17에 장을 마쳤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국을 방문하고 중국 빅테크 바이두가 제공하는 매핑과 비게이션 기능을 기반으로 자율주행(FSD) 서비스를 곧 출시할 것이란 소식에 급등했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15.31% 오른 194.05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오픈 인공지능(AI)과 생성형 AI 기술 사용을 위한 논의를 재개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2.48% 오른 173.50달러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테슬라와 애플이 반등하면서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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