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자작나무 숲 내달 4일 개방
인제군, 자작나무 숲 내달 4일 개방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04.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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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산림 관광지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5회 연속 선정
5월에는 순백색의 수피와 연둣빛 새잎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 전경 (사진=인제군)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의 통제를 풀고 오는 5월4일에 개방된다.

인제 자작나무 숲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2015년부터 5회 연속 이름을 올린 대표 산림 관광지이다.

지난 겨울 이례적인 폭설 피해가 발생했지만, 자작나무들은 봄기운과 함께 다시 일어섰으며, 5월에는 순백색의 수피와 연둣빛 새잎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제 자작나무 숲의 입산시기는 하절기 5~10월(오전 9시~오후 3시), 동절기 11~2월(오전 9시~오후 2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다.

자작나무 숲에는 다양한 탐방 구간이 정비되어 있으며, 주차장 요금은 일일 기준 대형버스 10000원, 소중형 승용차 5000원이며 납부한 주차요금은 인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겨울 폭설 피해 복구 작업으로 개방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니 꼭 산림청 홈페이지 또는 자작나무 안내소에서 확인 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