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와 신도림 테크노근린공원에서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 장소를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고척근린공원에서 신도림 오페라하우스로 변경했다.
기념식은 10시 30분부터 30분간 △국민의례 △내빈소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청소년분야 시설 종사자 분야 표창장 수여 △기념사 △어린이날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되고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오후 12시까지 개막선언과 마술․버블쇼 등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어린이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다.
부문별 주제는 당일 발표되며, 참가신청은 큐알(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하면 된다.
구는 대상 수상자 각 1명을 포함해 백일장 30명, 그림그리기 대회 35명 등 총 6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추후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장 주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먼저, 오후 1시부터 무대행사로 림보게임, 가족 줄넘기, 협동 제기차기 등 가족협동 서바이벌 게임과 가족골든벨, OX퀴즈 대회 등이 열린다.
상상마당에는 젠가, 투호, 고리던지기 등 추억의 놀이부터 에어바운스 놀이터, 즉석 사진, 이벤트 게임기.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즐길거리들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먹거리장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우천 시 무대행사는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하고 그 외 행사는 신도림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