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1분기 순이익 1542억원…전년比 15.2% ‘쑥’
신한라이프, 1분기 순이익 1542억원…전년比 15.2% ‘쑥’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4.04.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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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CSM 7.2조원…1년새 3.6% 늘어
(사진=신한라이프)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5.2%(204억원) 증가한 1542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상품 판매량 증대와 견실한 조직 성장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신한라이프는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해 보험시장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하고 다각화된 채널과 상품 포트폴리오를 통한 가치 중심의 경영 전략을 펼치며 전년 동기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시장과 소비자 변화에 대응한 탄력적 상품 전략을 통해 1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128.8%(2901억원) 성장한 515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보험손익은 신계약 성장에 따른 CSM 상각 증가 등으로 1년 전보다 48.8%(659억원) 증가한 2009억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 발생한 일회성 희망퇴직비용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20.1%(336억원) 증가한 수치다.

다만, 금융손익은 유가증권 매매익 및 평가손익 축소 영향으로 1년 전보다 38.5%(249억원) 감소한 39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CSM은 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킥스(K-ICS) 비율은 안정적인 자산 및 부채 비율 관리를 통해 240.0%(잠정치)로 높은 자본 건전성을 유지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 전략의 성과로 채널 기초체력과 소비자 서비스 레벨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재무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보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 이익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