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행사와 협약..."해외 마케팅 강화"
강원랜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행사와 협약..."해외 마케팅 강화"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04.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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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현지여행사와 업무협약 체결,
동남아 세일즈 교두보 마련
강원랜드, 22일 말레이시아 최대여행사 애플베케이션과 업무협약 체결 (사진=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 22일 말레이시아 최대여행사 애플베케이션과 업무협약 체결 (사진=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 리조트(IR)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현지 주요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2일 말레이시아의 '애플 베케이션'과 23일 싱가포르의 '이유 홀리데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두 여행사는 각 나라에서 해외로 관광객을 가장 많이 보내는 현지 최대 여행사들이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랜드는 중간 업체를 두지 않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직접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되었다.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원리조트의 스키장 등 홍보를 통해 동남아권 스키어 수요를 흡수할 수 있게 됐다. 또, 각 국의 한국관광공사지사와 업무 미팅을 통해 올해 방한 외국인 2천만명 목표에 대한 협업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원랜드를 찾아 한달 가량 머물 수 있는 웰니스·힐링 시설과 프로그램 등 외국인 특화 상품을 개발해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적극적인 외국인유치 활동을 위해 지난 2월 조직개편을 단행, 해외마케팅팀을 신설하였고, 대만·필리핀 현지 여행사 및 홍콩 내 방한스키 전문 여행사 'KT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