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의회가 19일 제324회 임시회 폐회 후, 본회의장에서 이재학 의장을 비롯한 11명의 의원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의 목표는 청렴한 세상입니다”라는 손팻말을 들고 청렴서약서 낭독,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는 ‘국민권익위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기본방향에 전국 243개 모든 지방의회가 전수 평가 대상에 포함되어, 반부패·청렴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부패 척결과 함께 봉사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것을 표명했다.
또한, 전남 22개 시군 기초의회 중에서 가장 먼저 반부패와 청렴에 앞장서자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반부패·청렴 실천을 다짐한 서명서에는 △군민의 자유와 권리증진을 위한 공익 우선 정신 실천 △의원 행동강령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수행 △군민의 대변자로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문 낭독 이후에는 의원과 직원의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10대 실천 문안 손팻말 전달 퍼포먼스를 통해 무거울 수 있는 청렴의 가치를 밝고 재밌게 마음에 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학 의장은 “이번 결의를 시작으로 의원뿐 아니라 직원까지 솔선수범해 부패 없는 청렴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하고 공정한 고흥군의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의회는 구체적으로 부패 방지체계 구축, 청렴·공정·봉사하는 의회 공직문화 조성, 민·관 청렴 공감대 형성 등 3대 전략과 20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하여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