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초저가 PB 통했다…"누적 판매 3000만개 돌파"
CU, 초저가 PB 통했다…"누적 판매 3000만개 돌파"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4.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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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판매량 네 배 이상…세 달 만에 판매량 700만개↑
CU 득템시리즈 3000만개 돌파. [사진=BGF리테일]

CU는 대표 초저가 PB(자체브랜드) 득템 시리즈가 누적 판매 3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득템 시리즈는 라면, 계란, 김치, 티슈, 즉석밥 등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것을 강조한다.

득템 시리즈는 론칭 2년 만에 누적 1000만개 판매됐다. 이후 1년여 만인 지난달 말까지 2000만개가 추가 판매됐다. 이에 따라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 단순 계산하면 최근 1년의 판매 속도가 출시 첫 해의 네 배인 셈이다.

득템 시리즈는 올 들어서 세 달 만에 70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일평균 7만8000여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이런 흐름은 득템 시리즈 상품의 각 카테고리별 판매량 순위에서도 나타난다. 올해 CU 득템 시리즈의 단품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총 40여 종의 상품 중 약 25%에 달하는 11종이 해당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득템 시리즈 판매량이 높은 이유는 CU 점포에서 판매 중인 기존 NB(일반브랜드) 상품 대비 최소 44%에서 최대 74%까지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압도적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때문이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가정간편식)팀장은 “득템 시리즈가 뛰어난 가성비로 고물가 시대 알뜰템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우수한 중소협력사와 함께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잡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닭날개를 활용한 윙봉 득템 상품도 닭가슴살, 훈제 통닭다리를 제조하는 중소협력사와 협업해 다음달 1일 선보일 계획이다.

love1133994@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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