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홍천강 크래프트 비어 펍 스트리트’(이하 ‘크래프트 비어 사업’) 사업이 2024년 동네 상권발전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동네 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상권 활성화 사업(최대 5년, 최대 120억 지원)의 예비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단년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상인과 주민이 체감하는 동네 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민간이 주도적으로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 및 기획을 목적으로 한다.
‘크래프트 비어 사업’의 총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한 1억 2천만원이며, 홍천군, 상인협의체, 홍천군도시재생 지원센터, 맥주학교 농담이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여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신장대리 도시재생사업지역에 포함된 신장대로 일원으로 면적은 8,300㎡이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홍천강별빛음악축제를 사업대상지에 옮겨 일상이 축제가 되게 하는 ‘목재정원맥주축제’와 빈 점포를 활용한 수제맥주 콘텐츠 생산, 그리고 수제맥주 및 전통주 양조 교육이다.
이득선 도시교통과장은 “크래프트 비어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침체된 원도심의 밤 문화가 활력을 띨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하며, “이 사업을 꼭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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