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는 동화마을수목원에 원주 그림책패스티벌 행사 조형물인 '도깨비와 범벅장수' 캐릭터 조형물 11점을 이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년 그림책 패스티벌 행사 조형물인 '도깨비와 범벅장수'는 ‘범벅 장수에게 호박 범벅을 배부르게 얻어먹고 그 답례로 행운을 가져다준 도깨비 이야기’로, 독창적이고 익살스러운 도깨비 캐릭터가 수목원을 찾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시작품을 재활용한 조형물은 아이들과 함께 해당 그림책을 읽을 수 있도록 안내판 뒤에 비치하였으며, 그림책 속 조형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 존을 마련하는 등 수목원 내 동화책 테마 캐릭터를 조성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수목원에 동화를 테마로 한 캐릭터 및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원주 대표 핫플레이스로 조성하고, 본격적인 개화 시기를 맞아 꽃과 수목이 만개한 수목원에서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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