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앱 전면 개편…AI로 초개인화 쇼핑 제공
CJ온스타일, 앱 전면 개편…AI로 초개인화 쇼핑 제공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4.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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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화면부터 숏츠로 트렌드 영상 제안…취향 숏츠 모음 공간 마련
앱 개편 시작으로 3040세대 집중 공략…앱·유튜브 라방채널 '투트랙'
[이미지=CJ ENM 커머스부문]
CJ온스타일 앱 개편 안내. [이미지=CJ ENM 커머스부문]

CJ온스타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됐다. 지난 2021년 모바일과 TV를 통합한 브랜드 CJ온스타일이 출범한 이후 3년 만이다.

17일 CJ ENM 커머스부문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이번 앱 개편에서 고객 활동 이력(구매·검색·클릭)을 분석해 관심사를 추출하고 취향에 맞는 상품과 영상을 추천하는 AI 초개인화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CJ온스타일은 고객 목적에 따라 구매 동선을 최적화해 쇼핑 편의를 제고하고 앱 구매 전환율과 활성 고객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한 만큼 모바일 앱 메인 화면부터 기존의 이미지 배너가 아닌 숏츠(짧은 동영상)로 고객 눈길을 사로잡는다. 트렌디한 상품과 혜택을 최상단 숏츠를 통해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첫 페이지부터 완전히 바꿨다.

여기에 ‘이번주 핫 숏츠’ 등 고객 취향과 관심 카테고리에 맞는 숏츠를 한 데 모아놓아 스타일링 노하우, 살림 꿀팁, 먹방 영상 등을 무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앱 자체가 개인 마다 다른 숏츠가 펼쳐지는 ‘취향 영상 컬렉션’으로 운영되는 셈이다.

CJ온스타일은 대표 카테고리인 △패션·명품 △뷰티 △신상 등 상품 탐색 편의를 높인 퀵 메뉴 아이콘도 신설했다. 또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 디지털 전문 ‘전자전능’ △유아동 전문 ‘맘만하니 수페셜’ △뷰티 전문 ‘겟잇뷰티 프렌즈’ 등 팬덤이 강점인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라이브방송) 프로그램만 모아놓은 인기방송 탭도 새로 만들었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앱 개편을 시작으로 트렌드에 민감하고 다양한 소비 경험이 있는 3040대를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앱 라이브와 유튜브 라방 전용 채널 이원화 전략을 통해 젊은 층 트래픽을 적극 유입시킨다는 전략이다.

윤진희 CJ온스타일 CX담당은 “AI 초개인화 쇼핑 영상 추천과 숏츠 무한 시청 등 영상 쇼핑 플랫폼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며 “모바일과 TV를 넘나들며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