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영암읍 동네상권발전 컨소시엄이, 11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지역상인과 주민이 주도해 동네상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으로 나아가도록 지원하는 제도.
영암월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주관기관으로 영암군과 영암자율상권협동조합, 무등산브루어리로 구성된 영암군 컨소시엄은, ‘월출산과 달’을 주제로 영암읍 중앙로 일대에 새 단장하는 계획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선정으로 컨소시엄은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권활성화센터 조성’ ‘상권 거버넌스와 로컬 아카이빙 구축’ ‘중장기 상권 전략 수립’ ‘빈 점포 활용 및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에 나선다.
컨소시엄은 영암군에서 상인과 주민이 상권 활성화를 공동 모색하는 첫 혁신사례로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상인과 주민이 함께 영암읍 활성화를 위해 나서는 뜻깊은 사업이다. 영암과 영암읍의 특색을 살린 동네상권으로 달빛생태도시의 모습을 창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jcchoi@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