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고 신규 입점사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축해 취향에 맞는 스타일 상품을 제공하는 기존의 ‘스타일 커머스(Style Commerce)’를 넘어 ‘스타일 포털(Style Portal)’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스타일 포털은 ‘스타일(Style)’과 ‘포털(Portal)’의 합성어로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고 소통하고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앱) 메인 화면 또는 앱 하단 마이페이지 내 ‘웹툰·웹소설’ 접속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 등 2200여개 인기 웹툰 및 웹소설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에이블리는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판타지 △현대 판타지 △드라마 △무협 등 다양한 장르 구성과 ‘장르별 필터’, ‘1000만뷰 이상 작품 모아보기’, ‘실시간 인기 랭킹’ 등 월 812만명(MAU)의 유저 편의성을 고려해 UI(사용자환경)·UX(사용자경험)를 개편했다.
에이블리는 웹툰·웹소설 공식 론칭을 기념해 신규 입점사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통상 CP사가 부담했던 30% 상당의 인앱결제 수수료(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이 소비자 결제 금액에 대해 콘텐츠 제공사에 부과하는 요금)를 에이블리가 전액 지원한다. 장르별 ‘연합 프로모션’, 작품별 ‘단독 프로모션’ 등 맞춤형 기획전은 물론 에이블리 앱 메인 홈 배너, 타깃 앱 푸시 발송 등 독자와의 접점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무료 제공한다. 다수의 작품을 에이블리 앱에 한 번에 등록할 수 있는 ‘대량 등록’ 서비스 지원을 통해 입점사 편의성을 높였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향후 더 다채로운 작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동시에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넘어 웹툰·웹소설 또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AI 추천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