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돌봄센터 해피홈 사업 등 공동협력 의지 다져
경남 남해군과 세이브더칠드런(남부지역본부)은 4일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남해군 아동권리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현주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장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실내인테리어 및 외부놀이환경개선 진행 △아동권리인식 교육프로그램 운영 △저소득가정 아동 및 청소년 인적·물적 자원 지원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실내 인테리어 및 외부놀이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사업은 롯데웰푸드에서 지원하는 어린이 놀이·학습공간 ‘해피홈’의 일환으로, 지난 2월 남해군이 12호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롯데웰푸드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현주 남부지역본부장은 “남해군이 보여준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관심으로 앞으로 진행될 사업이 매우 기대된다”며 “남해군의 아동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하는 세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아동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군 아동들에게 특색있는 외부 놀이터와 학습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아동권리 증진 협약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신나는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고 부모들에게는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문화돌봄공간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hwan3632@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