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선산버스터미널에서 유실수와 화목류 9,200본 배부 등
경북 구미시는 4일 구미‧선산버스터미널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하나로 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반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시는 매실나무, 대추나무, 호두나무, 석류 등 22종의 유실수와 화목류 9,200여본을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1~2본씩 배부하면서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등 나무 심는 분위기를 확산했다.
여기에는 구미시산림조합, 나무사랑시민연합, 한국산림보호협회 등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나무 심기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의 삶 속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어 ‘새 희망이 자라나는 구미’를 위해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