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달 27일 울진군에 있는 실물 화재 실험장에서 ‘2024년 경상북도 화재조사 분야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실제 화재 현장을 재현한 후 발화 원인관 화재 진행 패턴을 조사해 화재조사서를 작성하는 대회로 도내 화재조사관 42명이 참가하였고, 포항북부소방서 대표로 소방위 김승진, 소방교 유태수 대원이 선수로 출전하여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감식으로 3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2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2024년 국제화재감식 컨퍼런스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높은 성적으로 소속 대원들의 수준 높은 화재감식 실력을 입증했다.
심학수 포항북부서장은 “대회의 결과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훈련을 거듭한 결과임을 알기에 소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는 직원들에 격려의 박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포항북부소방서는 화재조사분야뿐만이 아니라 다방면으로 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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