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폴란드, 카타르 대사와 개별 면담을 갖고 방산시장 동향과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폴란드 대사와 만나 폴란드 신정부 출범에 따른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2차 방산 수출계약과 관련한 금융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카타르 대사를 만나 양국 간의 전통적인 에너지·플랜트·조선 등의 협력 기반을 토대로 첨단기술,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작년 10월 정상 순방 시 체결한 방산 및 군수 협력 MOU를 기반으로 양국 간의 방산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방위산업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본원적 기능과 함께 경제성장 동력이 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핵심 산업”이라며 “수출 최일선에 있는 대사들이 현지에서 적시성 있는 정보를 파악하고 우리 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 등을 위해 산업부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우현명 기자

우현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