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매출 2.2% 영업익 21.2% 상승, 예정총액 120억 규모
케이카가 1분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금을 30% 가량 높인 250원으로 책정했다.
케이카는 1주당 기존 190원이었던 배당금을 250원으로 늘려 전체 배당예정총액을 120억4551만원 규모로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케이카가 분기배당을 시작한 이후 금액을 늘린 것은 상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케이카의 배당금 향상은 올해 1분기 호실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3개월 증권사 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케이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293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5177억원)은 2.2%, 영업이익(132억원)은 21.2% 늘어난 수치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케이카는 대내외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이커머스 판매 비중 확대, 보수적인 매입 정책 등으로 수익성 회복에 성공했다”면서 “올해도 채널 다각화, 제3경매장 추가 등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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