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철도公수도권동부본부서···철원군민 소망 담아 강력 건의
강원 철원군의회 박기준 의장과 의원들은 26일 백마고지역 관할 기관인 서울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를 방문해 ‘경원선(연천~백마고지역) 열차운행 재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며 건의문도 전달했다.
시위에 나선 철원군의원들은 철원군민은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의 예산절감과 공정 단축을 위해 한국철도공사가 제안한 소요산~백마고지역 여객열차운행 일시중지(2019. 3.1~ 2021. 2.28)를 막대한 불편을 감내하며 받아 들였지만 지난해 2월 복선전철이 재개된 이후에도 백마고지역 운행재개는 요원한 실정이라는 점을 호소했다.
박기준 철원군의장은 “수도권과 인접한 철원은 연간 72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로 성장했으며 연천~백마고지역 구간 열차운행 재개는 수도권과 철원·연천 간, 광역교통시설 간 원활한 이동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및 철원과 연천지역의 신성장동력 확보도 가능하다”며 “철원군민과 접경지역 주민들의 소망을 담아 경원선(연천~백마고지역) 열차운행 재개를 강력히 건의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