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하여 확대 운영
해운대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새싹학습지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부터 문해력, 기초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결손을 회복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1:1 맞춤형 “새싹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부습관 형성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집중력, 문해력, 기초학습 등 아동의 개별욕구와 다양한 특성을 반영하고 아동의 연령, 수준, 성향 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하여 확대 운영하게 된다.
유ㆍ아동기의 책읽기 습관형성을 돕는 '새싹유아독서', 문해력 향상을 돕는 '새싹독서지도', 1:1 맞춤형 수업으로 학습부진 예방을 돕는 '새싹기초학습'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학습상담과 지도, 학습방법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학습부진의 원인을 진단하고 언어치료, 심리치료 등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전문적 치료 지원도 연계한다. 또한 학습 능력이 뛰어난 아동에 대해서는 보충학습지도 재능기부를 통해 학업성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학습에 대한 어려움은 학교생활 부적응, 나아가 가정과 사회에서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저해할 우려가 있기에 영·유아기의 학습지원을 통해 성장과 발달, 학업 성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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