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1월까지 포획 활동, 농작물 피해 예방 및 ASF 차단
강원도 양양군이 28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 4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수렵면허 또는 총기소지허가를 취득한 후 5년 이상 경과하고, 5년 이내 유해야생동물 포획 실적이 있는 사람이다.
피해방지단은 4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분묘·인명 등의 피해발생 신고 접수 시, 현장 확인과 포획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한 야생멧돼지 집중포획과 폐사체 예찰, 밀렵감시 및 엽구류 수거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양양군은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멧돼지 247마리, 고라니 1,232마리 등을 포획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도 피해방지단을 적극 운영하여 주민들의 재산을 지키는 데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적극 운영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내 수렵협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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