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2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지타워(G타워) 회의실에서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운영사와의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청년창업가의 창업교육·코칭, 사업화지원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하기 위해 최종 선발한 8개 지역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운영사와 협약 체결과 더불어 지역 청년창업가 지원성과 제고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과 8개 지역 민간운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최신 비즈니스 모델 수립 △창업실무 교육·코칭 △시제품 제작 및 기술지원 △판로지원 및 투자유치 △정책사업 연계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영사와 현장 간담회에서는 지역 청년창업가의 사업화 성공률 제고 및 글로벌 기업으로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진공은 창업기획사(AC)를 비롯한 지역별 민간운영사의 현장의견을 반영해 청년창업가의 글로벌화를 위한 △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한 창업실무 전문교육 △투자 유치 역량강화 및 직접투자 연계 △글로벌 대기업 기술 교육·멘토링 및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지원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최신 트렌드에 맞는 창업 프로그램 고도화, 차별화를 위해 민간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 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청년창업가들이 올해 14년차를 맞이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공은 혁신적인 청년창업가 양성을 위해 2011년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8개 거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5개소는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력산업 특성화를 위한 8개소와 투자유치 전문성 강화를 위한 5개소 등 총 13개소는 창업기획사(AC)를 중심으로 민간 운영사를 모집, 평가 및 선정해 협업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규모는 850명이며 1인당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