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돗물 수질을 검사해 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담당 공무원이 신청 가정을 직접 방문해 pH, 탁도, 잔류염소와 노후관 관련 항목인 철, 구리, 아연 등 6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2차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염소이온 등 5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10일 이내에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결과를 알려준다.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은 누구든지 물사랑 누리집 또는 상수도과로 신청하면 된다.
송방섭 상수도과장은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수장 수돗물에 대해 일반세균 등 59개 항목과 감시 항목인 깔다구유충 등 3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수용가에서 사용하는 수도꼭지 51곳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등 4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매월 실시하고 익산시 및 상하수도사업단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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