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1일 텃밭을 각각 찾아 표심잡기에 나선다. 

우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1일 텃밭 '대구·경북'(TK)을 찾는다. 

한 위원장은 대구 달서을에 출마한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한 뒤 '보수의 심장'·'보수 1번지'로 불리는 서문시장을 방문한다. 

이어 대구 중심지인 동성로를 찾아 시민들과 만난다.

한 위원장은 대구 일정을 마치고 경북 격전지로 꼽히는 '경산시'로 이동한다. 

경산공설시장을 방문해 조지연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지역구에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격전지로 부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호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이 대표는 이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연다.

이후 전남대학교 후문 상가를 방문해 상인 및 시민들과 소통한 뒤 현장 기자회견을 한다.

오후에는 전북 군산으로 이동해 군산 근대문화역사거리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군산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마친 후 논산 딸기축제를 방문해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김가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