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8일부터 10일간 개최된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에서는 전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 방법과 혜택 등의 정보를 안내하고 기정떡, 고로쇠, 김부각, 돌배즙 등 광양을 대표하는 답례품들을 전시하고 직접 맛보는 시간을 가져 눈과 입으로 즐기는 홍보를 선보였다.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더불어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의 범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하며, 쌍사자 석등의 실제 모습을 재현한 대형 패널을 제작·전시하여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광양매화축제에 방문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300명에게 매실 막걸리 증정 이벤트를 추진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병주 총무과장은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인 광양매화축제에서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 찾아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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