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여량면 주민자치회와 자치회원, 자원봉사자는 지난 12일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세대를 위해 ‘정성 가득 계절 반찬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여량면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중 홀로 생활하며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소외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한 주민자치회 위원 및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봄동 겉절이 등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정성을 담아 만든 반찬을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량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분기별 계절 반찬 나눔행사 및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택상 여량면 주민자치회장은 “계절 반찬 나눔행사를 통해 홀로 계시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반찬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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