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는 27일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비상대응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과천시 보건의료재난 비상대응대책반은 과천시 보건소장이 총괄하며 총괄반, 행정점검 3개반, 비상진료반 등 5개반 20명으로 편성돼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응한다.
특히 시는 다음달 4일부터 보건소 진료시간을 2시간 연장하여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위기 단계와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원의 파업 참여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과천/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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