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새농촌육성기금 상반기 20억원 지원
순창군, 새농촌육성기금 상반기 20억원 지원
  • 장양근 기자
  • 승인 2024.02.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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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농가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융자금 지원에 나선다.

군은 21일 경기 침체와 경영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소득사업 필요 자금을 지원하여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을 주고자, 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새농촌육성기금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융자규모는 20억원으로 농업인은 5천만원, 농업법인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상환은 3년 자율상환이다. 지원 대상분야는 특용작물 재배 등 농업소득 사업과 하우스 설치, 개보수 등 생산기반 사업이며, 전입일로부터 5년 이내 귀농인에 한해서는 농지구입이 가능하다.

융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가는 오는 3월 5일까지 거주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융자금은 읍․면장의 추천과 현지조사 후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융자대상자를 확정한 후,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 농업신용보증보험에서 대출 심사를 통해 지원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융자금 지원을 통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물가 상승,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재해 등 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어드길 바라며, 2024년도 상반기 융자금 지원으로 농가의 농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g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