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해빙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안전점검 나서
포항 남구, 해빙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안전점검 나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4.02.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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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사전차단...산사태취약지역 및 임도시설 집중점검
(사진=남구청)
(사진=남구청)

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23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및 임도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빙기(2월 하순 ~ 4월 초순)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땅속에 스며든 물이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산지사면·비탈면 붕괴, 낙석 등 위험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 87개소 및 임도시설 18개 노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조치한다.

또한 민가에 인접한 산사태 취약지역에는 산사태현장예방단의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임도의 안전성 확보 및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노면 평탄화작업 등 임도변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정비할 계획이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산사태 복구사업 및 임도 정비사업은 장마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우기 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명 및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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