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한남-서초 구간 등 정체…광주까지는 '4시간 50분'
연휴 첫날 오후 전국 고속도로에서 승용차 사고 여파 등으로 귀성길 정체가 이어진다. 오후 2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10분이 소요되고 광주까지는 4시간 50분을 이동해야 한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6시간 10분(이하 승용차·요금소 기준)이 걸린다.
서울에서 주요 광역지방자치단체까지 걸리는 시간을 보면 울산까지 5시간 40분이 소요되고 대전까지는 2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이다. 대구와 광주까지는 각각 5시간 10분과 4시간 50분을 이동해야 닿을 수 있다.
다른 노선을 보면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3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남양주에서 양양까지는 2시간 20분이 소요되고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5시간을 이동해야 한다.
현재 전국 주요 도로별 정체 상황을 보면 서해안선 서울 방향 서평택 분기점 부근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 여파로 정체가 이어진다. 수도권제1순환선 일산 방향과 중부 내륙선 양평 방향에서도 각각 승용차 사고로 교통 흐름이 답답하다.
또 경부선 부산 방향 한남-서초 구간과 신갈 분기점-수원 구간, 천안 휴게소-옥산 구간에서 정체가 지속한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 안산 분기점-순산터널 부근과 송악-당진 부근, 대천 휴게소-대천 부근에서도 답답한 교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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