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 경산청도지사는 6일 청도군 풍각시장 5일장에서 농지은퇴이양직불사업 홍보를 실시했다.

농지은퇴이양직불사업은 기존의 ‘경영이양직불’을 개편한 사업으로 10년 이상 계속해서 농업에 종사한 65세 이상 79세 이하의 농업인이면서 농업진흥지역 농지나 농업진흥지역 밖일 경우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지를 3년 이상 소유하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공사를 통해 농지를 매도해 이양하는 방식, 농지연금에 가입하고 농지를 임대준 후 연금 지급기간이 종료되면 농지를 공사에 매도하는 방식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직불금 지급은 최대 10년간, 84세까지로 농지를 매도하는 상품 기준 1ha 당 매월 50만원(최대 200만원), 은퇴직불형 농지연금 상품 기준 매월 40만원(최대 160만원)의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권익현 지사장은 “농지은퇴이양직불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생소해 하는 농업인이 많아 앞으로 고객 맞춤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지은행사업 인지도 제고 및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포털 또는 농지은행상담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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