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프랑스 파리에서 운영 중인 파리바게뜨 매장을 직접 체험하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SPC그룹은 소비자와 함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12일까지 ‘2024 ESG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2024 ESG 크리에이터는 친환경·나눔·사회공헌 등 다양한 ESG 경영 실천사례를 소비자 시각에서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ESG 경영활동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매장에서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일상 속 지구환경 지키기 △빵으로 실천하는 따뜻한 나눔 등 매월 다른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각 크리에이터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과 SPC그룹 유튜브 채널인 ‘에스피식(食)’에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에스피식은 지난해 11월 신설된 SPC그룹의 유튜브 채널이다. 

SPC의 ESG 크리에이터는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8명의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되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또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5000명 이상인 크리에이터는 우대된다.

선발된 각 크리에이터에게는 △콘텐츠 제작비(롱폼 100만원, 숏폼 30만원) 지원 △영상 제작 전문가 밀착 멘토링 등의 활동 혜택이 제공된다. 가장 우수한 활동을 펼친 우수 크리에이터 1명에게는 프랑스 파리 현지의 파리바게뜨를 직접 답사하고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항공권과 현지 경비 등 활동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ESG 크리에이터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글 폼 접수 신청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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