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새 수장에 송영재…"미래 담배시장 주도"
BAT로스만스 새 수장에 송영재…"미래 담배시장 주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2.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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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BAT 베트남 재무총괄…2014년 한국시장 인연
송영재 BAT로스만스 신임 사장 [사진=BAT로스만스]
송영재 BAT로스만스 신임 사장 [사진=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는 송영재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BAT로스만스는 “송영재 신임 사장은 재무·전략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 및 아시아의 글로벌 담배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라며 “BAT로스만스를 혁신적인 미래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런던 정경대(LSE)에서 회계금융학을 전공한 송 신임 사장은 2008년 영국 런던 BAT그룹 본사에서 매니지먼트 트레이니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에 네덜란드로 자리를 옮겨 베네룩스3국(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마케팅재무 담당을 거쳐 BAT 서유럽지역 기업 재무관리자로 활동했다.

뒤이어 2014년부터는 당시 BAT코리아에 합류하면서 2020년까지 커머셜 재무 관리 상무 역할을 수행했다. 이어 직전까지 BAT 베트남에서 재무 총괄로 활동했다. 

송 신임 사장은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중대한 시기에 BAT로스만스 대표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통해 미래 시장을 주도하고 한국 시장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 담배업계 최초의 여성 CEO(최고경영자)인 BAT로스만스 김은지 전 사장은 앞으로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김은지 전 사장은 “송 사장이 미래 한국사업 전략을 위한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BAT로스만스의 성장동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