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902가구 등 조성…지방 최초 '오티에르' 브랜드 적용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시민공원 주변 촉진2-1구역(이하 촉진 2-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시 부산진구 범전동 일원 13만6727㎡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9층,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재개발 조합은 지난 27일 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방 최초로 고급 주택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제안했고 해외 명품 마감재와 가구 사용을 계획했다. 또 총회 의결을 거친 조합의 모든 사업 경비를 전액 무이자로 대여하고 사업촉진비 12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진정성 있는 제안을 알아봐 주신 조합원들 덕분"이라며 "품질은 물론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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