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10일부터 군민들을 대상으로 ‘통일시작의 땅, 정남진장흥 2024 통일 프로젝트’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군민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여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실시하며, 통일에 대한 일반사항과 정남진장흥 통일프로젝트 추진 관련 등 총 23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작년 한 해 통일기원 해맞이 행사·통일학술포럼·공직자 통일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미래 통일시대 준비의 서막을 올렸다면, 올해는 정남진 통일기원탑 콘텐츠 제작·통일동산 조성·통일열차 운행 등을 통해 남북교류 선도 기초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향후 평화 통일시대에 대비할 것”이라며, “이번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평화통일과 지속·발전가능한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문은 26일까지 진행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장흥군청 누리집(참여민원 – 설문조사 - 2024년 정남진장흥 통일프로젝트)을 통해서 가능하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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