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은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대회장인 둔내 웰리힐리파크로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둔내공영버스터미널에서 둔내역을 거쳐 웰리힐리 리조트까지 왕복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한 교통 혼잡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교통 관리 인력을 경기장 내외에 배치함으로써 보행자를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추가로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AD카드를 소지한 올림픽 관계자가 무료로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가지와 웰리힐리 리조트 주변 주요 도로에 인력을 투입하여 불법 주차된 차량이 없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처럼 큰 대회를 개최하고 운영할 때 참가자와 방문객들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편리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이라며, “횡성을 방문하는 모든 손님이 만족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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