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9일 인하대역에서 겨울철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동절기 ‘온맵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온(溫)맵시’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낸다는 의미의 ‘온(溫)’과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을 의미한다.
겨울철 온맵시 착용은 체감온도를 2.4도 높이는 효과가 있어 난방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인하대역을 찾은 구민들에게 내복 입기 등 온맵시 실천 수칙을 홍보하고,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서 작성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구 관계자는 “체온은 높이고 온실가스는 줄이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인 온맵시에 구민들 모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미추홀/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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