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1월 인사이동에 따라 신임부서장 22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시장실에서 주요업무보고를 진행 중이다. 1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업무보고는 최기문 시장의 주재로 각 부서장과 주무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 시정 현안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시민의 일상 속 편익을 높이는 실질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정책기획실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부서별 업무보고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사업과 대구군부대 영천 유치 이전, 지방시대 과제 발굴 등 정부와 도정 방향에 발맞춘 대응전략을 모색해나간다.
5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종 통과됨에 따라 2030년 도시철도의 성공적 개통을 목표로 역세권 개발, 대중교통 전면 개편 등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민원서비스 향상, 악취 저감대책 마련,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추진 등 시민 체감 효과가 큰 시책들과 생활 속 불편 해소 방안들에 대해 보고된다.
시는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현황을 파악하고 현안과제들을 더욱 세심하게 챙겨나갈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도 및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정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과의 열린 소통으로 생활 속 불편사항은 신속히 해결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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