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채 군산해경서장, 갑집년 해맞이 현장 안전관리 지휘
박경채 군산해경서장, 갑집년 해맞이 현장 안전관리 지휘
  • 이윤근 기자
  • 승인 2024.01.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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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해맞이 행사를 종료하고 선착장을 내리는 시민들을 군산해경이 안전관리를 실시중이다.(사진=군산해경)
안전하게 해맞이 행사를 종료하고 선착장을 내리는 시민들을 군산해경이 안전관리를 실시중이다.(사진=군산해경)

군산해양경찰서는 1월 1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진행된 선상 해맞이 행사에 박경채 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를 지휘했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이날 아침 6시 10분께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에 탑승해 고군산군도 연안해역 선박 통항로와 취약해역을 둘러본 뒤 선상 해맞이 행사를 위해 이동하는 유람선을 뒤 따르며 근접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서장은 "새해 소망을 담고 군산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 갈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군산해경은 유람선 관광객에 대한 안전관리을 위해 경찰관이 유람선에 동승하도록 추진하는 한편, 해상에서는 연안구조정과 해경구조대가 유람선을 근접 호송하고 인근 해역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선상 해맞이 행사를 위해 256명의 관광객이 유람선을 이용했으며, 새만금 방조제와 선유도 등 연안해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갑진년 첫 해를 보기 위해 운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채 서장은 "국민여러분이 평온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안전관리를 준비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에서 진행되는 선상 행사에 예방 중심적이고 국민 친화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달 31일 예정됐던 해넘이 행사는 기상악화로 취소됐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