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전남교육청과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지속가능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자치협력지구는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도교육청이 맺는 업무협약이다.
광양시와 전남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향후 4년간 ▲교육 발전과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사업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 외에도 분야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지역 내 87개교에 올해 71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백운장학회 장학금으로 1323명, 8억5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시 교육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을과 학교, 지역을 엮어 교육공동체 생태계 기반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광양시가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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