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대전 공장 대상…3월 본입찰대상자 선정
LH가 정부의 경영혁신 방안에 따라 아산과 대전 집단에너지사업단을 매각한다. 내년 2월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고 3월 본입찰대상자를 선정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6일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공고를 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은 아산 배방·탕정과 대전 서남부 집단에너지사업이다.
LH는 지난 2021년 정부가 발표한 'LH 경영혁신 방안'에 따라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을 추진 중이다. 작년 7월 삼정 KPMG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2개 사업 통합 매각으로 입찰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입찰은 포괄적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진행하며 공개경쟁입찰이 원칙이다. 집단에너지사업별 제10조 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는 참여할 수 있다.
LH는 내년 2월29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 이후 3월 본입찰대상자를 선정하고 5월 본입찰에 나선다.
LH 관계자는 "이번 개별매각 추진은 두 개 사업장의 물리적 거리 및 인수 금액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많은 사업자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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