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새마을회가 22일 군민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영암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새마을지도자들이 올해 진행했던 ‘해양쓰레기 제로화 운동’ ‘취약계층 나눔·봉사’ 등 사업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유공자 시상에서는 나동호 영암군새마을문고회장과 박오복 영암읍협의회장이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행정안전부장관과 전남도지사, 영암군수 표창 등 총 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찬 영암군새마을회장은 “한 해 동안 일선 현장에서 나눔·배려·연대를 몸소 실천하며 땀 흘린 새마을가족의 노고에 감사하다. 2024년에도 더욱 활발한 새마을운동 전개를 위해 모든 실천역량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대회에 앞서 강승수 ㈜보현이엔지 대표가 15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박찬 회장은 폐농약병, 폐자원 수거 수익금 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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