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감축 효과·중개 시장 혁신 사례 등 소개
직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성과를 기록한 '2023 직방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직방은 이번 리포트에 가상오피스 '소마'를 통한 원격근무와 IT 기술 기반 중개 서비스, 신재생에너지(REC) 공급인증서 구매 등으로 이룬 탄소 감축 효과와 부동산 중개 시장 혁신 사례, 지속 가능 경영 방향성 등을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소마 도입 전인 2020년과 도입 후인 2022년의 연간 탄소 배출량을 비교한 수치와 프롭테크 기반 서비스 '중개 라이브'를 통해 제휴 공인중개사의 오프라인 이동 거리를 줄여 이뤄낸 탄소 감축 효과를 담았다.
또 REC 구매를 통해 직방 임직원이 이용하는 오프라인 공간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성과와 프롭테크 업계 최초로 한국형 RE100에 가입한 이력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재민 대상 긴급 주거지원 활동 △임차인 권리 보호를 위한 '지킴 중개'·'역전세 분석' 서비스 출시 △청년 공인중개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경영 활동 성과를 수록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첫 ESG 리포트는 그간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지속 가능 경영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정리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프롭테크 분야를 대표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ESG 경영활동 목표를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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