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부안군의장 "군민에 신뢰 받는 선진 의회 구현"
김광수 부안군의장 "군민에 신뢰 받는 선진 의회 구현"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3.12.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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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과 혁신 통한 발전 선도하는 의회 역할 2023년도 한 해 마무리
김광수 부안군의장
김광수 부안군의장

전북 부안군의회 제9대 전반기 군의회가 출범하고 2023년도 본격적인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7월 1일 제9대 전반기 원구성을 시작으로 개원한 부안군의회는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선진의회구현'이라는 비전과 혁신을 통한 발전을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김광수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의원들 모두가 서로 협력하며 군의회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집자 주-

제9대 전반기 부안군의회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의회 운영계획에 대해 살펴본다.

△ 의회운영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례회 2회, 임시회 9회를 비롯한 총 11회의 생산적인 회기를 운영했다.

회기 기간 중 군의회는 조례안 96건, 동의안 및 건의안 등 77건을 포함해 총173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하였으며, 특히 적극적인 군민 의견 반영 및 자치법규 연구를 통한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규칙안이 55건으로 눈여겨볼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집행부로부터 꾸준한 조치계획 보고를 받고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하는 등 발언으로만 그치지 않았다. 군정질문에 있어서는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함께 하반기에 집중되었던 것을 상반기 회기 일수로 변경하여 좀 더 심도있는 군정질문을 할 수 있게끔 하여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인 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했다.

부안군의회 본회의.(사진=부안군의회)
부안군의회 본회의.(사진=부안군의회)

또한 지역 현안에 대한 의회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노을대교 4차선 확장 및 조기 착공을 위한 촉구 건의안’을 비롯하여 ‘호우피해에 따른 부안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를 채택하는 등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올해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의회의 정책전문성 향상을 위한 정책지원관 제도의 구성을 완료하여 의원들의 입법기능을 강화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했다.

△ 자치행정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는 군의 선진적인 행정 발전을 도모하고자 조례안 및 동의안, 건의안 등 총75건의 의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결했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부안군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부안군 장애인·보호자의 알권리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개정·제정 등을 심의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군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더불어 주차장 부지 등 공유재산의 관리 및 행정사무 위탁 운영 등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통해 군민의 혈세가 목적에 맞게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의했다.

또한, 집행부의 주요 사업관련 의안에 관한 원활한 심사를 위한 자치행정위원회 비교 견학을 통한 민의를 대변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부안군의 주요 쟁점인 사항에 대하여 좀 더 심도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부안군의회 의원들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모습.(사진=부안군의회)
부안군의회 의원들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모습.(사진=부안군의회)

△ 산업건설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조례안 및 동의안, 건의안 등 총45건을 심의·의결하며 지역의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부안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및 군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힘든 재정 여건 속에서도 조례를 통과시켰다.

더불어 그 시기 이슈가 됐었던 일들과 관련된 건의안을 촉구하는 등 안정적인 산업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였다. 서해안권 관광산업 활성화와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노을대교 4차선 확장 및 조기착공을 위한 내용이 그 예라 할 수 있으며 노을대교 건설 추진에 더욱 힘을 보탰다.

또한, 여름철 집중된 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안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수 있도록 건의안을 채택하여 부안군의 몇 몇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어 행정사무감사시 중점이 되었던 주요 산업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했다.

부안군의회 노을대교 조기착공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사진=부안군의회)
부안군의회 노을대교 조기착공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사진=부안군의회)

- 향후 의회 운영계획
부안군의회 김광수 의장은 “군민의 높아진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적 의정활동을 실현하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상생의회 실현을 위해 내실있는 의사운영 및 의정활동 강화,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강화 및 상생 협력 및 타 지방의회와 협력 체계 구축으로 지속적인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군민 공감형 소통의회 실현을 통해 군민 중심의 신속·정확한 민원처리와 지역의 다양한 계층과 간담회를 통한 소통 활성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군민 맞춤형 의정 홍보로 소통의회를 실현코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군민 밀착형 실천의회 실현에 각종 사업장 현장방문 및 애로사항 청취,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철저한 현장조사, 민원사항 등 현장 중심 소통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군민에게 한 발짝 먼저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선진의회 실현을 위해 의원 연구단체 활성화 및 전문성 제고, 자체 강사 초빙교육 및 위탁교육 추진강화로 의회 위상을 정립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