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21일 운전 업무 담당자 등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시흥경찰서(이하 경찰서)와 협조하여 불시 음주측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회식이 많아지는 시기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었다.

이날 공사는 경찰서 교통안전계의 협조로 숙취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자 희망네바퀴 업무 개시 전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실시하였으며, 참여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육자료를 배부하였다.

이번 활동으로 음주운전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피해상대방과 가족들에게까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주는 중대범죄행위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위험성이 높은 행위로 사전예방이 최우선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불시 음주측정에 참여한 희망네바퀴 직원은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희망네바퀴 운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이번 음주운전 근절 예방활동을 통해 숙취운전 금지 등 다시 한 번 위험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동선 사장은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강화되고 있으며, 음주운전은 적발 시 징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탄 대상이 되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이다”라며 “연말연시 모임에서 한 잔이라도 비웠다면 운전할 마음도 함께 비우고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길 임직원들에게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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