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 19일 이틀 동안 관내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령 전환기 '너의 성장을 응원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 되었는데 올해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워크체인'과 가죽공예를 활용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진로탐색 프로그램인'워크체인'은 여러가지 일이 연결되어 물건이나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직업세계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양중학교 3학년 김00 학생은 "하나의 물건에 이렇게 많은 직업이 연관되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아직 하고 싶은 게 없어서 답답 했었는데 오늘 수업을 들으며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아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청소년기 진로탐색은 직업 및 진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미래설계에 도움이 된다. 앞으로 영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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