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 진행
양구군, 올해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 진행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3.12.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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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로 진행
22개 후보 사업 중 1인당 최대 5개 선택 가능

2023년 양구군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올해 최대 관심과 공감을 받은 주요 10대 뉴스를 군민과 함께 선정해 군정에 대한 군민의 관심도를 증대하고 공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강원도 양구군은 올해 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되거나 우수사례로 다수 소개된 사업, 주요 역점사업 등 관심과 공감을 받은 뉴스를 사전에 추려 총 22개 사업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후보로 선정된 사업은 △적극 행정·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전국 1위 등 우수한 성과 창출 △사과, 아스파라거스, 한우 등 전국적으로 호평 △군민 소통과 공감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 운영 △올해 첫 시행 대학 등록금 지원 11억여 원 돌파 △16년 만에 양구 9경 전면 재정비 등이다.

설문조사는 양구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22개 사업 중 최대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구군은 설문조사 집계 결과에 따라 득표수가 높은 10건의 뉴스를 ‘2023년 양구군 10대 뉴스’로 선정하고 국토정중앙 메아리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10대 뉴스를 내년도 정책 수립과 시책 추진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근순 기획예산실장은 “올해 주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10대 뉴스를 주민과 직원들과 함께 선정하면서 올 한해를 돌아보며 내년도 군정 운영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라며 “10대 뉴스 선정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10대 뉴스로 △양구 대형 산불 발생 △제37대 양구군수 취임(민선 8기 출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35년 만에 첫 삽 △78년간 호수에 갇힌 육지 속 섬마을 ‘양구 상무룡 출렁다리’ 개통 △입소문 난 양구수목원 올해 방문객 3만 명 돌파 △‘거리두기 해제’ 5대 축제 재개 △양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5천여 마리 살처분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 지역 신생아 출산 가정에 호응 △(재)양구군스포츠재단 출범 및 2022년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185억여 원 △양록장학금 399명에 6억5천만 원 지급이 선정됐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