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2024 가맹점 상생안' 체결…"점포당 매출 6억대"
CU, '2024 가맹점 상생안' 체결…"점포당 매출 6억대"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2.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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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경쟁력·점포 운영력 향상 초점
지원금, 대출 한도, 인센티브 확대
CU 로고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가맹점 수익 증대과 운영 지원을 위한 ‘2024 상생지원안’ 체결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CU는 그동안 상품 경쟁력 및 점포 운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상생안을 펼쳐왔다. 상생안 시행 이후 CU의 점포당 연간 매출액은 2020년 5억8400만원, 2021년 5억9400만원, 2022년 6억2180만원으로 매년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CU는 내년부터 △신상품 도입 지원금 △폐기 지원금 △운영력 인센티브 △상생협력펀드(대출) 금리 지원 △점포 운영비 지원 등의 범위와 수준을 확대한다.

먼저 신상품 도입 지원금의 지급 기준을 개선하고 월 최대 50만원의 폐기 지원금을 준다. 또 점포 청결, 서비스, 상품 운영력 등을 평가하는 고객만족조사 우수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한다.

특히 CU 가맹점주를 위한 상생협력펀드의 대출 한도를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지원 이자율도 1%에서 2%로 높인다. 예컨대 1억원을 6% 금리로 1년간 빌리는 경우, CU 상생협력펀드를 활용하면 연 110만원가량의 이자를 줄일 수 있다.

심재준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CU는 가맹점의 성장과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해 지속가능한 가맹점 상생 지원안을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이달 5일부터 상생안 체결을 시작했다. 현재 체결률은 90퍼센트(%)이며 마감일은 22일까지다.

baksy@shinailbo.co.kr